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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목성'

by 고나기 2023. 3. 10.

 목성은 태양계의 가스 행성 중 하나로, 지구로부터 약 7억3천만 km 떨어져 있습니다.

지름은 약 14만 km로, 태양의 1/10 정도 크기입니다.

목성의 구조는 지구와 매우 다릅니다.

 

목성은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의 메탄, 아모니아, 수증기 등의 기체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목성의 내부는 고온 고압의 액체 수소로 채워져 있으며,

중심부에서는 압력과 온도가 매우 높아져 고체처럼 굳어진 수소로 이루어진 핵이 존재합니다.

 

목성은 자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극지방과 적도부근에서의 온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성의 대기는 매우 풍부한 대기층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 중 메탄이 흡수하는 붉은색 빛이 반사되어 목성은 황갈색의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성에는 많은 위성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위성으로는

금성과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 가닥상의 형태를 가진 가닥(satellite) 위성이 있습니다.

또한 목성의 대기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는 대규모의 회전성 구름대인 "대적도 태풍(Red Spot)"이 있습니다.

이 태풍은 지구의 지름보다 크며, 이미 수백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목성은 탐사선들이 다녀간 가운데 가장 먼저 방문한 천체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유럽우주국의 준행성탐사선 줄리엣(JUICE) 등이 준비되어 있어 목성의 더 자세한 탐사와 연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목성은 우주의 형성 과정 중에 태어났습니다. 태양계가 태어나기 시작한 것은 약 46억 년 전으로 추정되며, 목성 역시 그 시기에 태어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태양계의 형성은 태양과 그 주변의 가스와 먼지 구름이 중력작용에 의해 축적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목성과 같은 가스 행성은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목성은 수소와 헬륨 등의 가스로 채워진 구형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성의 현재 모습은 초기 모습과 매우 다릅니다.

목성의 내부는 지속적인 압력과 온도의 영향을 받으면서 변화해왔고,

대기층의 움직임과 태양계 속의 천체들과의 상호작용 등에 따라 목성의 형태와 특징이 변화해왔습니다.

 

 

 

목성은 수많은 위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는 갈릴레이 위성(Galilean satellites)이 있습니다.

갈릴레이 위성은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610년에 발견한 것으로,

목성 주위를 돌면서 목성의 자기장과 유성체 등에 대한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갈릴레이 위성의 이름과 크기 순서대로 나열하면 이러합니다.

  1. 이오 (Io) - 가장 가까운 위성으로, 활발한 화산활동과 플라즈마 활동을 보입니다. 지표상에 노란색과 주황색 등의 색상이 있습니다.
  2. 유로파 (Europa) - 이오와 가니메데 사이에 있는 위성으로, 얇은 얼음층이 지표를 덮고 있습니다. 지하에는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3. 가니메데 (Ganymede) -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으로, 지구와 닮은 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하에도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4. 칼리스토 (Callisto) - 목성 주위에서 가장 먼 위성으로, 크레이터와 산맥 등 지구의 달과 비슷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릴레이 위성 외에도 목성에는 수많은 작은 위성들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이들 위성들은 목성의 특성과 구조, 태양계의 형성 과정 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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